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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모치료를 성공하는 과학자는 노벨상을 3개 받고 전 세계에 동상이 세워질 거라고, 어느 과학 유튜버가 TV에 나와서 얘기했습니다. 재미있는 근거자료도 있었습니다. 유명한 과학자의 사진들을 보면, 모두 탈모인들이었습니다.
탈모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얘기일 겁니다.
탈모치료에 대해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허창훈 교수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.
안드로겐 탈모증
탈모인구의 90% 이상이 겪고 있는 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호르몬 영향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탈모증입니다.
남성의 경우, 뒷머리를 제외한 헤어라인 및 정수리에서 탈모가 발생하고,
여성의 경우, 헤어라인은 유지하지만, 정수리에서 탈모가 발생합니다.
탈모 원인
전체 탈모인의 50%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.
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라고 하지만,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환경적인 요인은 없다고 합니다.
탈모 치료 시기
머리카락이 많을 때, 얇은 머리카락이라도 있을 때, 모근이 조금이라도 튼튼할 때 치료를 시작하는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.
왜냐하면 탈모치료 방법은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하는 것이 아니고, 얇아진 모발을 다시 굵게 만들어주는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탈모 치료
1. 먹는 약 - 피나스테라이드, 두타스테라이드
테스토스테론의 DHT 변화를 억제해 탈모 방지합니다.
하루 한번, 정해진 용량 3 ~ 4개월 꾸준히 복용했을 때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.
탈모약은 아주 안전한 약이라고 합니다.
강한 효과를 원하시면 두타스테라이드를,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원하시면 피나스테라이드를 추천한다고 합니다.
성욕감퇴, 발기부전등과 같은 부작용은 1~2%의 낮은 발생빈도이고,
복용을 중단시 정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.
2. 바르는 약 - 미녹시딜, 알파트라디올, 바르는 피나스테라이드
미녹시딜의 경우, 해당 부위 털이 굵어져 탈모 개선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고 합니다.
3. 저출력 레이저 치료
미토콘드리라에 레이저를 쬐 모낭세포 활성화를 통해 탈모를 치료한다고 합니다.
바르는 약 미녹시딜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 안심하고 사용가능해 추가적인 치료로 권장한다고 합니다.
4. 모발이식수술
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낭을 떼어 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부위에 심는 방법입니다.
심을 수 있는 모발수가 한계가 있고, 앞으로 진행될 탈모를 막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
5. 개발중인 치료제
피나스테라이드, 두타스테라이드가 탑재된 주사제입니다
현재까지 연구 결과로는 2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사를 맞으면 탑재된 약이 서서히 녹으면서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.
그리고, 두피에서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자의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주사제도 있다고 합니다.